제251화 그가 배달하지 못한 초콜릿

제이드의 시점:

이단의 따뜻한 손이 젖은 천으로 내 발을 조심스럽게 닦았다. 나는 그의 움직임을 지켜봤다. 체계적이면서도 부드러웠다. 그의 손가락이 내 발목의 작은 상처 위에서 망설이다가 소독약을 발랐다.

"내일 그 아이에게 제대로 된 음식을 사오라고 할게," 그가 자신의 일에 집중한 채 말했다. "빨리 회복하려면 영양분이 필요해."

나는 금이 간 창문을 바라봤다. 어둠이 깨진 가장자리로 스며들고 있었다. "그 아이가 아직 돌아오지 않았어."

이단은 내 말을 이해하자 미소가 사라졌다. 그는 문을 보고 다시 나를 바라봤다. "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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